2013년 3월 23일 토요일

청계천 낙지.

청계천에서 먹은 유림낙지.

매운것들을 싫어하던 나는 억척스럽게 매운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변태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맵다라는 점이 일단 통각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을 했었다. 매운 닭발, 매운 낙지, 한국은 참으로 매운 것들이 음식들에서 차지하고 있느 부분들이 컸지만, 나는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다.

땡찡이와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지나간 청계천의 거리… 난 무엇을 먹을까하면 길을 가던 도중에 런닝맨에 나왔던 매운낙지집을 발견했다. 평상시에 매운 음식이라는 강한 부정을 갖고 있었지만, 곁에 있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내 여자의 입맛을 따라갔다. 시간이 지나서 가게 내부의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절대 있을 수 없는 맛을 나에게 안겨준 맛집이라고 부르는 매운거 파는 집. 절대 잊지않겠다.

유림낙지의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을 갖고 있었다. 1인분에 무려 16000원, 하지만, 대게 2인분은 못먹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고로 우리는 낙지비빔밥 7천언짜리를 먹기로 했다. 나는 매우면 매운거지 더 이사 심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매워도 좀 참으면 되겠지 싶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내려놓는 반찬들은 콩나물과 단무지가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