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3일 수요일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2015년  5월 8일 금요일 저녁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보컬특집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출연진은 이문세, 정용화, 양희은, 정인, 타이미, 전인권, 타이거 JK, 비지.
양희은이 노래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엄마가 딸에게 세 곡을 들고 나왔다.

2015년 프로젝트 앨범으로 다양한 음악가들을 만나는 앨범을 제작하고 있었다.

프로젝트 앨범 '뜻밖의 만남'은 이적, 윤종신, 이상순에 이어서 네번쨰 노래가 되었다.

마침 '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양희은 냉장고로 요리를 했던 주라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맘에 와 닿는 노래 하나를 들고 왔다.
초등학생 김규리양의 호소력 높은 목소리와 방황하는 딸을 표현해 내기위해 처음으로 랩을 타이미가 피처링을 했다.

한번 들어보게 되면, 한동안 계속 듣게 되는 노래.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 있었고
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줄 말이 없지만
네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말을 찾지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난 한참 세상 살았는 줄만 알았는데
아직 열다섯이고
난 항상 예쁜 딸로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미운 털이 박혔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알고픈 일들 정말 많지만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지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성실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을 살게 해줘

*Tymee
왜 엄만 내 맘도 모른체 매일 똑같은 잔소리로 또 자꾸만 보채
난 지금 차가운 새장 속에 갖혀 살아갈 새처럼 답답해
원망하려는 말만 계속 해
제발 나를 내버려두라고 왜 애처럼 구냐고 내 애기들어보라고 나도 많이많이 아파
힘들어하고 있다고 아무리 노력해 봐도 난 엄마의 눈엔 그저 철없는 딸인 거냐고
나를 혼자있게 놔둬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넌 나보다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주겠니

*Tymee
엄마 나를 좀 믿어줘 어려운 말이 아닌 따스한 손을 내밀어줘요
나를 걱정해 주는 엄마의 말들이 무겁게 느껴지고 세상을 살아가는게 무섭게 느껴져
왜 몰래 눈물을 훔쳐요. 조용히 가슴을 쳐요. 엄마의 걱정보다 난 더 잘 해낼 수 있어요
그 무엇을 해내든 언제나 난 엄마의 딸. 다 버텨내고 살아갈테니 걱정하지 마요
말하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날 사랑한다고
그래서 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는게 내 꿈이라고
말하지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엄만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다고
그래서 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는게 행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