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7.

2025년 10월 5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2025년 10월 넷째 주, 한국 보안 산업의 주요 동향: AI, 클라우드, 그리고 융합 보안

이번 주 한국 보안 업계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의 심화된 통합,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각적인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전문 인력 양성부터 차세대 보안 솔루션 출시, 그리고 전략적 인수합병에 이르기까지, 보안은 이제 단순한 방어가 아닌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적인 성장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어떤 주요 보안 이슈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 윈스테크넷, “6개월 후면 나도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교육생 모집

    정보보호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실무교육 ‘WINS Cloud Security School 1기’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전문 보안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직접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시장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로그프레소,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5 도쿄’서 클라우드 보안 운영 전략 제시

    로그프레소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5 도쿄’에 참가하여 클라우드 보안의 효율적 운영 전략과 서비스 전환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국내 보안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고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보안이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이슈가 아닌 전 세계적인 화두이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 포티투마루, ‘FIX AX-Security Insight 2025’서 대구-경북 AX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42Maru)가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행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AI 전환(AX) 전략과 AI 보안 및 신뢰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AI 자체의 보안 취약점과 신뢰성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AI 보안 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기술 도입의 성공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오케스트로, 마이그레이션•DR 전문기업 ‘데이타커맨드’ 인수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반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DR) 전문기업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탈VMware’ 대안을 제시하는 마이그레이션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특정 벤더 종속성 탈피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마이그레이션 및 DR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와 복구는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로, 이번 인수는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 시큐아이 "사이버 위협 AI가 대응한다…방화벽도 성능 향상"

    시큐아이가 플래그십 콘퍼런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에서 고성능 프리미엄급 방화벽과 고성능·지능형 ZTNA(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접근) 방화벽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네트워크 보안의 최전선인 방화벽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처 도입 확산에 맞춰 ZTN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는 기업 네트워크 보안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 에스투더블유,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

    에스투더블유(S2W)가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 참가하여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공공 안전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의 좋은 사례입니다. AI 기반 플랫폼은 치안 현장의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세일즈포스, ‘슬랙 투어 서울 2025’ 개최 “에이전틱 OS 비전과 한국형 업무 혁신 로드맵 공개로 AI 협업 생태계 강화”

    세일즈포스가 ‘슬랙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하고 AI와 인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OS’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슬랙은 한국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여 금융권 등 규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AI는 단순히 보안 기술을 넘어 업무 협업 환경의 효율성 및 보안성까지 책임지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권과 같은 규제 산업에서의 AI 기반 협업 솔루션 도입은 엄격한 보안 및 규제 준수 역량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 Datavault AI, 전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 피트 스코벨을 글로벌 보안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

    Datavault AI가 전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인 피트 스코벨을 글로벌 보안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는 ‘Anti-Stolen Valor’ 이니셔티브와 실물자산(RWA) 성장, International Elements Exchange™의 글로벌 론칭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진 리더십 강화의 일환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 소식은 국내 뉴스는 아니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보안을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인 추세를 보여줍니다. 이는 기업의 전반적인 보안 의식과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도구공간,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전천후 순찰로봇 라인업 공개

    도구공간이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하여 최신 전천후 순찰로봇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들은 감시, 순찰 등 물리 보안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사이버 보안뿐 아니라 물리 보안 영역에서도 로봇, AI 등 첨단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치안 역량 강화 및 인력 효율화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넷앱, 스스로 위협 감지하고 복구하는 스토리지 '랜섬웨어 리질리언스' 공개

    넷앱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스스로 지키고 복구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인 '랜섬웨어 리질리언스'를 공개했습니다. AI를 활용해 랜섬웨어 침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암호화되기 전 시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복원하여 기업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차단을 넘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탐지 및 복구 능력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AI 기반의 자율 복구 스토리지는 데이터 복원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기업이 랜섬웨어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보안 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몇 가지 중요한 동향과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1. AI, 보안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이버 위협 대응(시큐아이, 에스투더블유, 넷앱), 데이터 보호(넷앱), 업무 협업(세일즈포스), 심지어 물리 보안(도구공간)까지 아우르는 보안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AI 자체의 보안 취약점을 관리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2. 클라우드 보안의 전방위적 중요성 증대: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 보안 인력 양성(윈스테크넷)부터 효율적인 운영 전략(로그프레소), 그리고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오케스트로) 솔루션까지 클라우드 보안의 전방위적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3. 데이터 보호 및 복구 능력의 강화: 랜섬웨어 공격의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의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탐지 및 복구 능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넷앱, 오케스트로). 이는 데이터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 확보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임을 의미합니다.
  4. 융합 보안의 시대: 사이버 보안과 물리 보안, 그리고 IT 운영 전반에 걸쳐 AI와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며 경계가 모호해지는 융합 보안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도구공간, 에스투더블유). 이는 통합적인 보안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5. 보안 인재 양성의 시급성: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윈스테크넷)은 기업과 국가 차원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력 부족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주 한국 보안 업계는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미래 보안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보안이 더 이상 단순한 비용이 아닌, 기업의 성장과 국가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임을 강조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에 맞서 기술 혁신과 더불어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융합적이고 지능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보안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2025. 10. 20.

2025년 10월 4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주간 보안 뉴스 요약: 강화되는 랜섬웨어 위협과 K-보안 산업의 혁신

발행일: 2025년 10월 18일

1. 서론

이번 주 보안 업계는 사이버 위협의 지속적인 진화와 이에 대응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 및 협력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주요 보안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주요 보안 이슈들

  • 韓 기업 노리는 '그 놈들'…랜섬웨어, 더 강해진다 (ZDNet, 2025-10-18)

    올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제조업, IT, 금융권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 및 탈취 후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예스24, SGI서울보증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피해를 입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랜섬웨어는 이제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는 전방위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스템 구축, 상시적인 보안 점검, 직원 교육 등 다각적인 방어 전략을 강화해야 합니다. 단순히 방어막을 세우는 것을 넘어, 침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 세일포인트, 적응형 아이덴티티 시대 연다…엔터프라이즈 미래 보안 비전 발표 (ZDNet, 2025-10-16)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AI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아이덴티티 및 데이터 중심의 보안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AI와 자동화된 에이전트 증가에 대응하여 기업이 액세스를 관리하고 위험을 탐지하는 방식을 지능적으로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분석 및 시사점: 기존의 경계선 보안만으로는 급증하는 AI 및 자동화된 시스템의 액세스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핵심인 아이덴티티 기반 보안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AI는 이러한 복잡한 환경에서 보안 정책을 최적화하고 위협을 예측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소프트캠프-이글루, N2SF 시장 공략 손잡았다 (ZDNet, 2025-10-16)

    소프트캠프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강화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차세대 국가 망 보안체계(N2SF) 확산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성의 균형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국가 및 공공기관의 망 분리 환경에서 데이터 활용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오랜 과제였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소하고 보다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국가 망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가 전체의 사이버 회복탄력성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 페르세우스, 자동차 기능 안전 최고 난이도 CPU·MCU 하이퍼바이저 동시 ISO 26262 ASIL-D 인증 획득 (벤처스퀘어, 2025-10-15)

    글로벌 가상화·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세우스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 ASIL-D 등급 인증을 CPU와 MCU 하이퍼바이저 모두에서 업계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기능 안전과 보안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 최고 난이도의 국제 인증 획득은 페르세우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보안 및 안전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성정보, ‘보안 강화와 IT 운영 혁신을 위한 인성정보-CISCO 세미나’ 개최 (벤처스퀘어, 2025-10-16)

    인성정보는 금융권 IT 및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코(CISCO)와 함께 보안 강화 및 IT 운영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금융권은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가장 민감한 산업군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IT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을 강화하려는 업계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솔루션 제공은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락인컴퍼니, 기어세컨드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벤처스퀘어, 2025-10-16)

    락인컴퍼니는 게임 개발사 기어세컨드와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킹,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 보안 위협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 서비스의 지속성과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전문 보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마일샤크,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벤처스퀘어, 2025-10-15)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AWS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펀진 ‘이글아이’, DQ마크 인증 및 절충교역 추천품목 선정 (벤처스퀘어, 2025-10-17)

    펀진의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가 DQ마크 인증(방위산업품질인증)을 취득하고 절충교역 추천품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방위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합성데이터는 민감한 국방 데이터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어 보안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DQ마크 인증은 기술의 신뢰성을 높여 국방 분야에서의 적용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 미소정보기술,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 (벤처스퀘어, 2025-10-17)

    미소정보기술은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5)에 참가하여 경찰관 대상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예측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보안 기술이 단순히 정보 보호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정 직군(경찰관)의 건강 관리 시스템에 IT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의 중요한 발전 방향입니다.

  • 케이쓰리아이, ‘Japan IT Week Autumn 2025’ 참가 (벤처스퀘어, 2025-10-17)

    케이쓰리아이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IT Week Autumn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및 시사점: 국내 보안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기술력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국내 보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3.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보안 뉴스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랜섬웨어 위협의 상시화 및 고도화: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을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최신 공격 기법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강력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2. AI와 자동화 기반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 부상: 세일포인트의 아이덴티티 보안 비전, 펀진의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등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인간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AI는 위협 예측, 분석, 대응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창출: 소프트캠프와 이글루의 N2SF 협력, 인성정보와 시스코의 세미나, 락인컴퍼니와 기어세컨드의 MOU, 스마일샤크와 AWS의 협약 등 국내외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합니다. 이는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모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 하에,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특수 분야 및 신기술 적용 확대: 자동차 기능 안전(페르세우스), 모바일 게임 보안(락인컴퍼니), 방위산업(펀진), 공공 치안(미소정보기술) 등 특정 산업 및 기술 분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 및 인증 획득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IT 보안 영역을 넘어, IoT, OT, 모빌리티 등 새로운 기술과 산업 전반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결론

이번 주 보안 뉴스는 랜섬웨어와 같은 고전적인 위협이 여전히 강력하게 존재하면서도,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신기술의 발전이 보안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보안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위협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는 민첩한 보안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인 기술 및 견고한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모든 조직이 보안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5. 10. 13.

2025년 10월 3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주간 보안 동향: 랜섬웨어 공격 급증 속, 보안 솔루션과 표준 준수 노력 심화

이번 주 보안 뉴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사이버 위협, 특히 랜섬웨어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에 맞서는 기업들의 보안 강화 노력과 혁신적인 보안 기술의 발전을 동시에 조명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한 주였습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1.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2023년 수준 이미 넘어섰다

  • 뉴스 요약: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시도가 5,71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공격 건수(5,336건)를 이미 넘어선 수치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 분석 및 시사점: 이 뉴스는 랜섬웨어 위협이 단순한 경고를 넘어 현실화된 강력한 위협임을 보여줍니다. 공격 방식의 지능화와 고도화로 인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으며, 기업과 기관은 비상 대응 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보안 전략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합니다. 데이터 백업, 보안 솔루션 도입, 직원 교육 등이 필수적입니다.

2. IoT 보안 기술의 발전과 중요성 부각

  • 뉴스 요약: 인증보안 전문 기업 센스톤(SSenStone)의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가 '2025년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에서 '올해의 종합 IoT 보안 솔루션'에 단독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센스톤이 2020년 이후 네 번째 수상이며, IoT부터 IIoT(산업용 IoT)까지 확장되는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또한, ㈜고퀄과 ㈜포데이웍스가 IoT 기반 스마트 캠핑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IoT 서비스 영역 확대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IoT 기기의 확산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야기합니다. 센스톤의 수상은 IoT 환경에 특화된 강력한 인증 및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해당 분야 기술력을 입증합니다. 스마트 캠핑장과 같은 IoT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데이터 보호 및 시스템 무결성을 위한 견고한 보안 아키텍처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3.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 갱신

  • 뉴스 요약: 뮤직카우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인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성공적으로 갱신했습니다. 이는 뮤직카우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분석 및 시사점: ISO 27001/27701 인증 갱신은 기업이 고객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고객 신뢰 확보와 규제 준수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기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4.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RWA) 토큰화의 보안적 방향성 제시

  • 뉴스 요약: 위블록(WeBlock)이 싱가포르 'TOKEN2049' 컨퍼런스에서 한국형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토큰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미술품 등 실제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고 거래하는 혁신적인 금융 패러다임입니다.
  • 분석 및 시사점: RWA는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분야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보안 및 법적, 규제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실물 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의 연동 과정에서의 위변조 방지, 스마트 계약의 보안 취약점 관리, 개인 정보 및 거래 데이터 보호 등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보안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안전하고 투명한 RWA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선제적인 보안 연구와 기술 적용이 요구됩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보안 뉴스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양면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랜섬웨어와 같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끊임없이 증가하며 기업과 개인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IoT 보안, 국제 표준 준수,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도입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강화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위협, '랜섬웨어'에 대한 경각심 고취

랜섬웨어 공격의 급증은 모든 조직이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단순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최신 위협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강력한 백업 및 복구 체계를 갖추며,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계획 수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스마트 시대의 핵심, IoT 보안의 중요성 증대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다양한 IoT 서비스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지만,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접점을 폭발적으로 늘립니다. 센스톤과 같은 전문 기업의 기술력은 이러한 복잡한 IoT 환경에서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IoT 서비스 도입 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핵심 요소로 통합해야 합니다.

정보보호 표준 준수를 통한 기업 신뢰도 향상

뮤직카우의 사례처럼 국제적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규제 준수를 넘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업의 역량을 보여주며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합니다.

신기술 도입 시 초기 단계부터의 보안 설계 필수

RWA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기술은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도 큽니다. 기술의 초기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핵심 요소로 고려하고,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제거하는 '보안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 접근 방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결론

이번 주 보안 뉴스는 사이버 위협의 지속적인 진화 속에서도 보안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책임 있는 노력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랜섬웨어와 같은 직접적인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IoT,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영역에서의 보안 확보 노력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결국, 끊임없는 관심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 10. 6.

2025년 10월 2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2025년 10월 첫째 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글로벌 협력부터 차세대 방어 전략까지

서론

이번 주 국내외 보안 업계는 다양한 이슈로 뜨거웠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가 사이버 보안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는 소식부터,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출시와 국제적인 협력 소식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기업과 국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양자(Quantum)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전략이 주목받았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국제 인증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1. 미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사이버보안 태세 약화 우려

  • 내용: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인력 감축 및 기업 사이버 방어 지식 공유 장려 법안 만료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와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력망, 수도 공급 등 핵심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해킹 위협까지 경고되고 있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이는 사이버보안이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및 사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정부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가 사이버 방어 역량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일시적인 중단이 장기적인 보안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한국 또한 주요 인프라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예산과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 한국 기업 및 기관, 글로벌 무대에서 사이버보안 역량 과시 및 협력 강화

  • 내용: 안철수 안랩 창업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CF 2025'에 3년 연속 참가하여 국가·산업·기술 전반의 글로벌 보안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우디 나이프 아랍 안보과학대와 사이버보안 및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이는 한국의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동 지역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사이버보안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한국의 전문성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국제적인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3. SK쉴더스, 랜섬웨어 복호화 도구 공개 및 선제적 방어 강화

  • 내용: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는 신종 랜섬웨어 '아르곤와이퍼(ArgonWiper)'의 암호화 및 삭제 로직을 정밀 분석해 복호화 도구를 공개하여, 기업들이 협상 없이도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또한 '공격 표면 관리(ASM)' 서비스에 모의해킹 전문성을 결합하여 기업의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랜섬웨어 복호화 도구 공개는 공격자에게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방어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는 위협에 대한 깊은 분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화이트 해커 그룹의 중요성을 입증합니다. 또한 ASM과 모의해킹 결합은 클라우드, SaaS, 외부 협력사 시스템 등으로 확장되는 기업의 공격 표면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취약점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기업의 보안은 이제 내부를 넘어 외부 연결 지점까지 포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4. AI 및 양자 기술 기반 차세대 보안 솔루션 부상

  • 내용: 씨디네트웍스는 'AI페스타 2025'에서 AI 기반의 '통합 원스톱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능동 방어를 강조했습니다. 데이터 및 AI 기업 데이터브릭스 역시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솔루션 'Data Intelligence for Cybersecurity'를 출시했습니다. 한편,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나스닥 상장사 BTQ 테크놀로지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한화비전은 'GSX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첫선 보이며 통합 보안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AI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협을 예측하며 자동화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솔루션들은 보안 전문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위협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양자보안 기술 개발 협력은 미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물리 보안과 정보 보안의 융합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5.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 획득으로 신뢰도 제고

  • 내용: 오픈서베이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01)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701)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습니다.
  • 분석 및 시사점: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는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입니다.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은 기업이 보안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며, 이는 고객 및 파트너에게 높은 수준의 신뢰를 제공하는 기반이 됩니다. 데이터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며, 업계 전반에 모범 사례를 제시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뉴스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사이버보안은 이제 단순히 기술적인 방어벽을 넘어 국가 운영의 안정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랜섬웨어와 같은 고도화된 위협에 대해 기업들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선제적인 분석과 공격 표면 관리, 그리고 복호화 도구 공개와 같은 능동적인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인공지능(AI)은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위협 예측 능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양자 보안과 같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 표준 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과 국가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가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결론

사이버 위협은 더욱 복잡해지고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과 국가는 단순히 방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고도화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위협을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 또한 제공합니다. 2025년 10월 첫째 주는 사이버보안이 단순한 IT 이슈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한 주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주시하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2025. 9. 29.

2025년 9월 4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2025년 9월 4주차: AI, 자율주행, 그리고 제로 트러스트 – 미래 보안의 명암

서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2025년 9월 4주차에는 인공지능(AI)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취약점이 발견되고, 국가 및 공공 인프라의 보안 강화 노력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보안 이슈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함께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 그리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선진적인 보안 전략에 대한 소식들을 중심으로 한 주간의 보안 동향을 요약해 드립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 1. 자율주행차 라이다(LIDAR) 센서 취약점 발견: 값싼 거울로 시스템 교란

    유럽 연구진이 값싼 거울 몇 개만으로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LIDAR)를 손쉽게 속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학술지 '컴퓨터&보안'에 게재되었으며, 라바콘에 거울을 부착하는 단순한 방식으로도 상용 라이다와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교란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물리적 환경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치로도 시스템을 오작동시킬 수 있다면, 이는 도로 위 안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의 보안 강화 및 이상 감지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 2.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공공 인프라 보안의 새 지평을 열다

    스마트시티와 공공 인프라의 인터넷망은 확장성과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해킹 위협에 대한 취약성도 높습니다. 기존의 망 분리 규제는 내부망만 허용하여 해킹 위험을 차단했지만, 데이터 활용의 제약과 원시적인 유지보수 방식이라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이에 무커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을 통해 이 구조적 난제에 균열을 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하여 데이터 활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분석 및 시사점: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경계 기반' 보안 모델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공공기관과 핵심 인프라가 직면한 복잡한 위협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형 도시 및 국가 보안 체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3. AI 기반 보안 및 데이터 관리 혁신 가속화

    AI 기술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모두싸인, AI 기반 계약 관리 혁신: 이영준 대표는 AI 기반 '한국형 CLM(Contract Lifecycle Management)'으로 계약서 분실 및 위조 위험을 줄이고, AI가 핵심 내용을 자동 추출하여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계약 관리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벤처스퀘어)
    • 기술보증기금(기보),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 기보는 부산에 AI 기반 차세대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AI 시대의 금융 보안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벤처스퀘어)
    • 펀진, 경찰청과 미래 치안 혁신 MOU 체결: 펀진은 경찰청과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치안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AI가 범죄 예방, 수사 등 공공 안전 분야에서 중요한 보안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벤처스퀘어)
    • SGA솔루션즈, '국가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사업' 수주: SGA솔루션즈는 국가 및 공공기관 대상의 망 보안체계 시범 실증사업을 수주하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 보안 강화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된 제로 트러스트와 같은 선진 보안 기술의 도입 및 검증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벤처스퀘어)

    분석 및 시사점: AI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계약 관리)부터 금융 인프라, 국가 치안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적용되며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자체의 보안 취약점과 윤리적 문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국가 및 공공기관의 망 보안 강화 노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필수적인 방어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 AI의 양면성: AI는 계약 관리, 금융 서비스, 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강화와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라이다 취약점 사례에서 보듯이, AI 기반 시스템은 새로운 형태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으며, AI 자체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AI 모델의 견고성 검증, 데이터 오염 방지, 그리고 AI 시스템의 물리적/디지털적 보안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 제로 트러스트의 부상: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모델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공공 인프라 및 국가 망 보안에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가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내부'와 '외부'의 구분을 넘어 모든 접근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복잡하고 분산된 환경에서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융합 보안의 필요성: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융합되는 시스템에서는 전통적인 IT 보안뿐만 아니라 운영 기술(OT) 보안, 그리고 물리적 환경에 대한 보안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융합 보안 접근 방식이 중요합니다. 센서의 물리적 조작 가능성부터 소프트웨어 취약점, 네트워크 보안까지 다층적인 방어가 요구됩니다.
  • 국가 및 공공 부문의 선제적 대응: 경찰청과 펀진의 AI 치안 협력, 기보의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 SGA솔루션즈의 국가 망 보안 사업 수주 등은 국가 및 공공 부문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노력은 민간 분야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

2025년 9월 4주차 보안 뉴스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효율성 뒤에 숨겨진 새로운 보안 위협,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보안 전략의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센서 취약점은 미래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며 다각적인 보안 접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공공 인프라의 새로운 방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더욱 정교하고 선제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세상의 안전은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달려있습니다.

2025. 9. 22.

2025년 09월 4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주간 보안 뉴스 요약: 미래 기술과 국가 안보의 교차점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 주 보안 뉴스는 국가 안보와 첨단 기술,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이 복합적으로 얽힌 다양한 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 한국의 보안 역량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1. 국가 및 사회 안보 강화 노력

  •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연구개발의 중요성 강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는 '2025년 정보보호 교육 및 거버넌스 워크숍'에서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연구개발이 대한민국 보안 거버넌스 실현의 초석임을 역설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과 국가망의 보안을 새롭게 설계하여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 '혐오의 비용'과 사회적 안전망: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혐오 시위가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며 국격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보안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과 국가 이미지, 나아가 경제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포괄적인 보안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 지난 4월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이후 끊이지 않는 해킹 사건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사이버보안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가 30일 개최됩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범국가적인 고민과 해결 의지를 보여줍니다.

2. 첨단 기술 기반의 보안 혁신

  • 양자·6G 보안 분야, 한국의 국제적 리더십 부상: 유일선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가 양자 보안과 6G 통신을 다루는 IEEE 표준 워킹그룹 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 보안과 6G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 표준 논의를 주도하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 AI 기반 사기 방지 솔루션의 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업체인 Mavenir의 AI 기반 사기 방지 솔루션이 FutureNet Asia Awards 2025에서 '고객 경험 혁신'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AI가 음성 및 메시징 보안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사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입니다.
  •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원테크가 생성 AI 가속 반도체 전문기업 하이퍼엑셀, IT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정원엔시스와 손잡고 차세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생성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보안 솔루션 및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3. 기업 성장 및 협력을 통한 보안 강화

  • S2W, 코스닥 신규 상장: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19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다크웹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인 S2W의 성장은 국내 보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글로벌 기업의 한국 IoT 보안 인증 최초 획득: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한-독 IoT 보안 인증 상호인정(MRA) 협약을 통해 국내 KISA CIC 인증을 글로벌 기업 중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내 IoT 보안 인증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IoT 제품의 보안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 루센트블록이 티오리한국과 금융 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금융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의미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 접목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4. 통신망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 KT, 복제폰 생성 불가능 입장 밝혀: KT는 최근 불법 기지국 관련 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 등 새로운 정보 유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복제폰 생성이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가입자식별번호(IMSI) 외에 추가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복제폰이 만들어지기 위한 모든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통신사의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보안 뉴스를 종합해보면, 한국의 보안 환경은 기술적 발전과 사회적, 국가적 대응이 동시에 요구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 종합적인 보안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사이버 위협이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갈등, 국가 경쟁력, 나아가 개인의 존엄성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보안은 기술적 방어뿐만 아니라 법적, 제도적, 사회적 안전망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혐오의 비용'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보안 뉴스로 다뤄지는 것 자체가 이러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 미래 핵심 기술 주도권 확보의 중요성: 양자, 6G, 생성 AI와 같은 첨단 기술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자, 동시에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유일선 교수의 IEEE 의장 선출이나 AI 생태계 구축 협력 등은 이러한 미래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합니다.
  • 민간 부문의 혁신과 협력의 강화: S2W의 상장, Mavenir의 수상, Axis의 국제 인증 획득 등은 민간 기업들이 보안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기원테크-하이퍼엑셀-정원엔시스, 루센트블록-티오리한국과 같은 기업 간 협력은 복잡한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선제적, 후속적 대응: 끊이지 않는 해킹 사건과 데이터 유출은 보안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님을 일깨워줍니다.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나 KT의 신속한 해명은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과 신속한 후속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결론

이번 주는 한국의 보안 역량이 기술적 최전선에서 사회적 안전망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국가 차원의 보안 거버넌스 강화, 첨단 기술을 통한 위협 방어 및 혁신, 그리고 민간 기업의 활발한 성장과 협력은 대한민국의 보안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갈등과 끊이지 않는 사이버 공격은 우리가 여전히 복잡하고 다층적인 보안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앞으로도 기술과 정책, 사회적 인식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 잡힌 보안 전략을 통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5. 9. 15.

2025년 09월 3번째주 주간 보안 뉴스 요약

주간 보안 뉴스 요약 (2025년 9월 둘째 주)

서론

지난 한 주간 보안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의 활용과 인력 양성, 그리고 SW 공급망 보안 강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세계 최대 익명 네트워크 '토르'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어 익명성 네트워크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국내외 기업들은 AI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과 협력을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1. 세계 최대 익명 네트워크 '토르'에서 치명적인 버그 발견

  • 뉴스 요약: KAIST 강민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대 익명 네트워크 '토르(Tor)'에서 웹사이트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서비스 거부(DoS)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는 USENIX Security 2025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 분석: 토르는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여 자유로운 정보 교환에 기여하지만, 동시에 불법적인 활동에도 악용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핵심 네트워크에서 DoS 공격이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된 것은, 익명성 보장 서비스의 근본적인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공격자에게 악용될 경우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 사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시사점: 익명 네트워크의 취약점은 단순히 서비스 중단을 넘어, 민감한 정보 교환에 의존하는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보안 감사와 패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한국 연구진의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보안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2. 스패로우-SK쉴더스, SW 공급망 보안 협력 가속화

  • 뉴스 요약: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가 SK쉴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W 공급망 보안 및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보안 역량 강화를 추진합니다.
  • 분석: 최근 전 세계적으로 SW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개발부터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보안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패로우의 전문성과 SK쉴더스의 광범위한 보안 서비스 역량이 결합되면,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공급망 보안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시사점: 공급망 보안은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 기업 간의 협력은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기술 고도화, 그리고 통합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전체적인 보안 생태계의 방어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3. 시스코, AI 에이전트로 SOC 역량 강화 및 위협 대응 속도 증대

  • 뉴스 요약: 시스코가 스플렁크의 연례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SecOps 옵션을 공개하며, 위협 탐지, 조사 및 대응(TDIR) 전반에 걸쳐 보안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복잡성을 줄이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 분석: 보안 관제 센터(SOC)는 방대한 양의 경보와 데이터 속에서 실제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AI 에이전트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상 징후를 빠르게 분석하며, 위협에 대한 사전 예측을 가능하게 하여 SOC의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 시사점: AI는 이제 보안 운영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도입은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보안 분석가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기업들은 AI 기술을 보안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4. 넛지헬스케어 ‘캐시워크’, 5년 연속 ISMS 인증 취득

  • 뉴스 요약: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2025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 분석: 캐시워크와 같은 건강관리 앱은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 건강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가 요구됩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5년 연속 인증 획득은 기업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 시사점: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ISMS와 같은 공신력 있는 인증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는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특히 민감 정보를 다루는 서비스는 정보보호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5. 경기대 학생 전원, 국제 사이버 보안 자격증 OSCP 취득 성공

  • 뉴스 요약: 경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실무 기반 침투 테스트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사이버 보안 자격증 OSCP(Offensive Security Certified Professional) 교육과정에 참여해 전원 합격했습니다.
  • 분석: 사이버 보안 분야는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공격 및 방어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OSCP는 침투 테스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자격증 중 하나로, 실질적인 해킹 및 방어 능력을 검증합니다. 경기대 학생들의 100% 합격률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시사점: 국내 사이버 보안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대학과 기업,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실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AI 전문가 양성 및 산업 협력 활발 (엘릭서 '액티배움' & S2W 'K-AI 얼라이언스')

  • 뉴스 요약: 클라우드 하이테크 교육 기업 엘릭서가 온라인 AI 전문가 교육 플랫폼 '액티배움'을 오픈하여 생성형 AI 실무 적용법과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공인 자격증 과정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에스투더블유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국내 AI 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습니다.
  • 분석: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관련 전문가 양성과 기술 선점을 위한 기업 간의 협력이 활발합니다. AI 전문가 교육 플랫폼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춰 기업과 개인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K-AI 얼라이언스'와 같은 연합체는 국내 AI 기술력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 시사점: AI 기술의 발전은 보안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AI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뿐만 아니라, AI 시스템 자체의 보안 취약점 관리, AI 윤리 문제 등 새로운 보안 과제들을 해결할 AI 전문가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입니다.

7. 안랩, 통합 보안 콘퍼런스 'ISF 2025' 성료

  • 뉴스 요약: 안랩이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통합 보안 콘퍼런스 '안랩 ISF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 분석: 대규모 보안 콘퍼런스는 보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전문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며,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에이전틱 AI'라는 주제는 AI가 보안 위협 탐지, 분석, 대응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급변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시사점: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업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보안 전략을 수립하며,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분석 및 시사점

이번 주 보안 뉴스는 'AI 중심의 보안 혁신''견고한 보안 생태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을 보여줍니다.

  • AI의 양면성: AI는 시스코의 사례처럼 보안 관제 효율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토르' 버그처럼 핵심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들거나, AI 시스템 자체의 보안을 위협하는 새로운 공격 벡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를 활용한 방어 및 공격 기술 또한 동시에 진화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 공급망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강화: 스패로우와 SK쉴더스의 협력, 그리고 캐시워크의 ISMS 인증 연속 획득은 SW 공급망 전반의 보안 강화와 규제 준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기업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인재 양성의 중요성: 경기대 학생들의 OSCP 전원 취득 사례는 실무 중심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며, 엘릭서와 같은 교육 플랫폼은 이러한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산업 협력과 지식 공유: 'K-AI 얼라이언스' 합류와 안랩 ISF 콘퍼런스 성료는 보안 분야에서 개별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협력과 지식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복잡하고 고도화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보와 자원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결론

2025년 9월 둘째 주는 AI 기술이 보안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익명성 네트워크의 취약점 발견은 모든 시스템의 근본적인 보안 검토를 요구하며, 공급망 보안 강화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 준수는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AI 시대를 이끌어갈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과 산업 전반의 협력은 미래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 인재 양성, 그리고 견고한 협력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