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6일 화요일

교향적 환상곡 Tempest op.18

차이코프스키 Tchaikovsky

표제 음악들의 특징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이에 대해서 글이 아닌 음율로 표현한다는 것인데요. 이들 중에서도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문학작품들은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예술적 영감을 주고, 제각기 다른 형식의 곡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와중에 이 곡은 세익스피어의 마지막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 템페스트 소설을 모티브로 하여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유난히 좋아했습니다. 작품 속의 사람과의 인과관계와 작품 속에 나오는 열정적인 시들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차이코프스키에게 있어서 템페스트라는 곡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그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폰 메크 부인과의 관계가 생기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곡을 통해서 폰 메크 부인은 차이코프스키를 마음 속에 품게 되기까지 합니다.
잠시 소설의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여주인공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여자관계를 돌아보면, 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해석을 옅볼 수 있습니다. 프리마 돈나, 음악원의 제자, 그리고 자신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미망인 등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제자와 결혼을 하지만, 파경으로 끝이 나기도 하고, 폰 메크 부인에게는 더 이상 만나지 않는 조건으로 많은 후원금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결국에는 이 둘의 관계도 끌나게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SC8Ut48X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