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셋째 주: AI, 국가 안보, 그리고 신기술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보안 지형
2026년 1월 셋째 주, 대한민국 보안 업계는 인공지능(AI)의 고도화된 활용과 함께 신기술 도입에 따른 새로운 보안 과제, 그리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전략 강화에 집중하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AI는 사이버 공격의 정교함을 더하는 동시에, 방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양면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토큰증권, V2G(Vehicle-to-Grid), eVTOL 등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은 그 자체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보안 뉴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보안 지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합니다.
주요 보안 이슈들
1. AI와 보안의 융합: 공격과 방어의 지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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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학회, AI 공격 심화 속 '산학연관군 연결 플랫폼' 역할 강조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정교화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의 증가를 언급하며, 학회가 산학연관군(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여 보안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AI는 이미 사이버 공격의 주요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방어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대응을 요구합니다.
- 보안 위협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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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페라, 공공기관 전용 AI 공격표면관리 플랫폼 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가 공공기관 전용 공격표면관리 플랫폼 'Criminal IP KASM'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의 실시간 IT 자산 탐지, 취약점 분석, 위험도 평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AI는 공격뿐 아니라 방어 측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동적으로 변화하는 공격표면을 관리하는 데 AI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공공기관의 경우 방대한 IT 자산과 민감한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AI 기반의 선제적 취약점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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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랩, ‘암호화 RAG’로 국방부 장관 표창 수상
동형암호 원천기술 기업 크립토랩이 'AI 모델 암호화 기술 실증' 사업으로 2025년 국방실험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AI 모델의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강화하는 기술입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AI 모델 자체의 보안과, AI가 처리하는 데이터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중요해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방 분야에서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 동형암호와 같은 차세대 암호 기술이 AI 보안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 및 적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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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통과
셀렉트스타가 과기정통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를 통과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의 데이터 파트너로 참여하며 모델 안전성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 있어 데이터의 신뢰성 검증과 모델 안전성 확보는 단순한 기술 문제를 넘어선 보안과 윤리의 영역입니다.
- 데이터 오염, 편향성, 모델 조작 등 AI 모델 자체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가 중요합니다.
2. 신기술 도입과 새로운 보안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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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법 국회 통과, 2030년 367조 시장 개막
국회 본회의가 토큰증권(STO)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2030년 367조 원 규모의 토큰증권 시장이 제도권에 진입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증권 기록 방식으로 인정하고 증권사 중개를 허용합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금융 시장이 열리면서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분산원장 기술 자체의 보안, 그리고 KYC/AML(고객확인/자금세탁방지) 등 규제 준수 보안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 새로운 유형의 자산에 대한 해킹 및 사기 위험이 상존하므로, 투자자 보호와 시스템 무결성 유지를 위한 강력한 보안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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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를 넘어 발전소”, 이용권 타디스테크놀로지 대표, V2G 사업화 추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V2G(Vehicle-to-Grid) 기술을 활용한 가상 발전소(VPP) 사업이 추진됩니다. 차량의 남은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여 충전 비용 절감 및 전력 피크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합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V2G는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으로, 수많은 전기차와 전력망이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IoT/OT(운영기술) 보안 취약점을 발생시킵니다.
- 전력망은 국가 핵심 인프라이므로, V2G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이어질 수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 대책이 요구됩니다. 개인 정보(차량 운행 데이터 등) 보호 역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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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IA·에어빌리티, eVTOL 기반 하이브리드 위협 대응 세미나 개최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에어빌리티가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을 국가 안보 및 공공안전 전술 플랫폼으로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열고, 실질적 전력화 및 글로벌 방산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eVTOL과 같은 미래형 모빌리티는 국방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동시에 해킹, GPS 교란, 물리적 탈취 등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위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드론/eVTOL 시스템의 제어 시스템, 통신 암호화, 소프트웨어 무결성 검증 등 사이버 보안은 기체의 물리적 안전만큼 중요합니다.
3. 고도화되는 위협과 방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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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들, 장기간 은밀히 정찰 후 공격" 로그프레소 2025 북한 연계 APT 공격 분석 회고
로그프레소가 2025년 북한 연계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 분석 보고서를 통해 라자루스, 김수키 등 주요 공격 그룹이 장기간 은밀한 정찰 후 공격을 감행하는 특징을 밝혔습니다. 국내외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이 주요 표적이었습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국가 배후 해커 그룹의 공격은 점점 더 은밀하고 장기화되며, 탐지 회피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침입 차단을 넘어 지속적인 위협 헌팅(Threat Hunting)과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주요 인프라 및 핵심 기술 보유 기업은 이러한 고도화된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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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 SOC당 솔루션 평균 5.5개 사용" 카스퍼스키 보고서
카스퍼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SOC(보안운영센터)당 평균 5.5개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SOC 구축의 주요 이유로 사이버 보안 수준 강화 및 위협 탐지·대응 능력 향상을 꼽았습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많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높은 보안 수준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솔루션 간의 통합과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합니다. 솔루션 난립은 오히려 관리 복잡성 증가와 보안 공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SOC의 역할이 증대되는 만큼, 전문 인력 양성 및 위협 정보 공유를 통한 SOC 역량 강화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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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子 텍슨, IMC 그룹 잉거솔과 전략적 기술 제휴 체결
서진시스템의 자회사 텍슨USA와 RBR Machine이 IMC 그룹 산하 잉거솔과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하며 우주항공, 국방, 반도체, 로봇 분야 고부가가치 제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간단 분석 및 시사점:
- 우주항공, 국방, 반도체 등 첨단 제조 분야는 국가 핵심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공급망 공격 및 지식재산권 탈취의 주요 표적이 됩니다.
- 글로벌 기술 제휴는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지만, 동시에 국제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키므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강력한 공급망 보안 및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분석 및 시사점
- AI 보안의 이중성 심화와 안전한 AI 개발의 중요성: 이번 주 뉴스는 AI가 사이버 공격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공격표면 관리, 취약점 분석, 그리고 AI 모델 자체의 보안 강화 등 방어 측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의 개발 및 적용이 가속화될 것이며, AI 모델 자체의 안전성(데이터 무결성, 모델 조작 방지 등)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보안의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 신기술 도입에 따른 새로운 위협 벡터 출현: 토큰증권, V2G, eVTOL 등 혁신 기술들은 경제 성장 동력이자 미래 사회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기술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격 접점(Attack Surface)과 취약점을 생성하며, 사이버 공격의 파급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 원칙을 적용하고,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도화되는 국가 배후 위협과 다차원적 방어 전략 필수: 북한 연계 APT 공격 분석 보고서는 국가 배후 해커 그룹의 지속적이고 은밀한 위협이 현실임을 다시 한번 일깨웁니다. 또한, eVTOL과 국방 관련 암호화 기술의 발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공격을 막는 것을 넘어,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융합 보안 기술 개발, 그리고 산학연관군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 구축이 시급합니다.
- 복잡한 보안 운영 환경 속 효율적인 전략 필요: 글로벌 기업들이 SOC에서 수많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현실은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솔루션 간의 통합, 자동화, 그리고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위협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무분별한 솔루션 도입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적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구현해야 합니다.
결론
2026년 1월 셋째 주는 AI의 양면적인 활용, 신기술의 확산, 그리고 국가적 차원의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진 한 주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발전의 선두에 서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보안 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혁신적인 보안 기술 개발 및 적용, 그리고 전문 인력 양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번 주 보도된 뉴스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proactive(선제적)하고 resilient(회복력 있는)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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